👁 시신경염, 갑자기 흐릿해진 시야… 눈의 신호일까요?
비교적 생소하지만 시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신경염(Optic Neuritis)’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고,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시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시신경염이란?
시신경염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視神經)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시신경은 우리가 보는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인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
색감 변화,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은 한쪽 눈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양쪽 눈이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요.
🚨 주요 증상은?
시신경염은 보통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 👁 시력 저하: 시야가 흐려지고 중심부가 잘 보이지 않음
- 🌈 색감 변화: 특히 붉은색이 탁하게 보이거나 바래 보임
- 😣 안구 통증: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음
- 🕳 시야 결손: 시야 일부가 검게 가려지는 현상
- ⚡️ 빛에 민감함: 밝은 빛이 더 자극적으로 느껴짐
시신경염은 며칠 안에 빠르게 진행되며, 증상은 수 주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시력 손상이
합니다.
🧬 원인은 무엇일까요?
시신경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면역 반응
-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실수로 시신경을 공격
- 특히 다발성 경화증(MS) 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음
- 바이러스 감염 후
-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 후 1~2주 내 발생하기도 함
- 희귀 질환 관련
- 시신경척수염(NMO), 자가면역 질환 등
🧪 어떻게 진단하나요?
시신경염의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사용됩니다:
- 시력 검사 및 색각 검사
- 시야 검사
- MRI(자기공명영상): 시신경 및 뇌 병변 확인
- 혈액 검사 및 척수액 검사: 염증 수치 및 자가면역 질환 감별
다발성 경화증이나 시신경척수염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의 시신경염은 스테로이드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습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 3~5일간 투여
- 이후 경구 스테로이드 유지 치료
- 자가면역 관련 시 반복 재발 시 면역조절 치료 필요
경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수 주 내로 호전되며 조기 치료가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 시신경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시신경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가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발성 경화증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눈의 문제로 여기지 말고 신경과 및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정리하며
시신경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시력 저하와 안구 통증이 특징입니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증상이지만 신경계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핵심입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색감이 달라졌다면, 눈이 아닌 신경계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느껴진다면 꼭 병원을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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