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이란? 생소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혈액암의 모든 것
혹시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이라는 병명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다발성 골수종의 정의부터 원인, 주요 증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및 관리법까지 총정리해드릴게요.
🧬 다발성 골수종이란?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 형질세포(플라즈마 세포)가 암성 변화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정상적인 형질세포는 면역글로불린(항체)을 생성해 몸을 방어하지만, 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비정상 항체를 만들고, 정상적인 조혈작용(혈액 생성)이 방해받게 됩니다.
또한 골수를 침범하면서 뼈를 약화시키고, 면역력 저하, 신장 손상, 빈혈, 고칼슘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왜 생길까요? 다발성 골수종의 주요 원인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들이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고령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
- 남성 (여성보다 발생률 높음)
- 가족력 (혈액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만성 면역 자극
- 방사선 및 화학물질 노출
- 비만, 흡연, 환경 독소
⚠️ 다발성 골수종의 주요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병이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뼈 관련 | 허리 통증, 갈비뼈·골반 통증, 병적 골절, 골다공증 |
혈액 관련 | 빈혈, 창백, 피로감, 어지러움 |
면역 관련 | 감염에 자주 걸림, 폐렴·요로감염 등 |
신장 관련 | 단백뇨, 신장기능 저하, 부종 |
기타 | 체중 감소, 식욕 저하, 고칼슘혈증(구토, 혼수 등) |
📝 특히 지속적인 뼈 통증과 쉽게 발생하는 골절, 이유 없는 피로감, 잦은 감염은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 다발성 골수종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 혈액 검사: 비정상 항체(M 단백), 혈색소 수치, 칼슘 수치 확인
- 소변 검사: 단백 검사
- 골수 검사: 골수에서 비정상 형질세포 증식 여부 확인
- 영상 검사: 골스캔, X-ray, MRI, CT 등으로 뼈 손상 확인
🧠 진단 기준 중 대표적인 것이 CRAB 기준입니다.
C: 고칼슘혈증 (Calcium ↑)
R: 신장기능 저하 (Renal dysfunction)
A: 빈혈 (Anemia)
B: 뼈 병변 (Bone lesion)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다발성 골수종은 완치보다는 조절과 관리가 치료 목표인 만성질환형 암입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암치료
- 면역조절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
- 최근에는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가 활발함
2. 조혈모세포 이식
- 젊은 환자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이 일반적
3. 방사선 치료
- 특정 뼈에 통증이나 병적 골절이 있는 경우 사용
4. 지지요법
- 고칼슘혈증, 빈혈, 감염, 뼈 약화 등 증상 관리 중심
-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골 보호제 투여
🧘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가요?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위험을 줄이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예방 팁
- 60대 이상은 정기적인 혈액 검사 권장
- 만성 피로, 뼈 통증, 반복 감염 등이 있으면 전문 진료 받기
- 흡연, 비만, 독성 화학물질 노출 피하기
-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 관리
📌 Q&A로 알아보는 다발성 골수종
Q. 다발성 골수종은 유전되나요?
A. 직접적인 유전은 드물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Q.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관리와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하는 치료가 이뤄집니다. 최근에는 치료 성과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Q. 다른 암으로 전이되나요?
A. 일반적으로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보다는 골수와 뼈에서 국소적으로 퍼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 마무리하며
다발성 골수종은 초기 증상이 애매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반응도 좋고,
관리하며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중년 이후에 뼈 통증이나 빈혈, 반복되는 감염이 있다면, 절대 무시하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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